지난 29일 네트웍 컴퓨터(NC)인 「자바스테이션」을 선보인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즈가 이와 동시에 전자메일및 서버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발표,시장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美「월스트리트 저널」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사는 이번 인트라넷관련 신제품을 자바언어와 결합,인트라넷환경에서 「자바스테이션」과 함께 네트웍 서버와 소프트웨어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원스톱쇼핑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선사의 신제품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9월 윈도NT4.0버전 출시와 함께 인트라넷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급과 연계해 네트웍서버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하려는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발표를 계기로 MS및 최근 전자메일과 서버 소프트웨어를 발표한 바 있는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션즈와의 인트라넷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