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킵시<美뉴욕州>=AP聯合)미국 IBM이 「번개처럼 빠른」차세대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다.
「옵션 블루」로 불리는 이 컴퓨터는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컴퓨터의 처리속도에 비해 3백배 가량이 빠른, 초당 3조회의 연산처리능력을 가질 전망이다.
이 컴퓨터는 가상 핵실험 등과 같은 극도로 복잡한 가상상황을 통제하는 기계들을 위해 전세계의 기대속에 IBM이 개발중인 차세대 컴퓨터.
이 컴퓨터의 개발은 컴퓨터 시스템의 여러부분이 동시에 작동하는 병렬처리기술에 의해 가능해졌다.
이 병렬컴퓨터는 현실에서의 여러 상황들을 수학적으로 정밀히 계산해 입력시키면 복잡한 가상현실 실험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 IBM 연구원 조앤 마틴의 설명이다.
IBM은 「옵션 블루」가 오는 98년 완성될 예정이며, 美 연방에너지국의 캘리포니아 로런스 리버모어연구소와 9천3백만달러에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