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와 독일 지멘스,美 암달사등이 협력해 국제적인 정보시스템 운용지원서비스에 나선다고 「日本經濟新聞」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등은 지역을 분담, 내년부터 세계 어느곳에서나 IBM등 타사제품을 포함한 PC및 소프트웨어의 고장이나 문제를 해결하는등 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지원서비스 참여업체는 이들 3사외에 영국 ICL그룹,미국 스트림 인터내셔널,디씨전원등 총6개사로 후지쯔가 아시아지역,암달과 스트림및 디씨전원이 미국지역,지멘스와 ICL이 유럽지역을 담당키로 했다.
이들은 PC를 사용하는 정보시스템을 서비스의 대상으로 한다. 이들 업체는 지역간 시차에 상관없이 고객의 요청시 24시간 이내에 접수할수 있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정보단말기및 시스템의 고장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미국의 디지털 이퀴프먼트사 하나밖에 없다.
최근들어 기업들이 정보시스템에 다양한 단말기와 소프트웨어를 혼용하는 추세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사후관리 서비스부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후지쯔를 비롯한 6개사의 서비스 협력과 같은 국제적인 제휴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