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타임워너(TW)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용 소프트웨어 1백개 타이틀을 이달부터 내년 봄에 걸쳐 일본에서 판매한다.
「日本經濟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서로 제휴관계에 있는 TW의 제럴드 레빈 회장이 지난 주말 일본 도시바의 니시무로 타이조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TW는 이달중 「이레이저」등 미국영화 소프트웨어 3개 타이틀을 먼저 내놓고 내년 2, 3월까지는 총 1백개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1백개 타이틀은 『판매시기가 결정되는 대로 곧 공개할 것』이라고 니시무로 사장은 밝혔다.
TW의 이같은 계획은 잇단 소프트웨어의 발매연기로 시장 초기단계부터 곤경에 빠져 있는 DVD플레이어시장에 순풍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