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日本板硝子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용 유리기판 사업에 참여한다.
5일 「日本經濟新聞」보도에 따르면 日本板硝子는 지바현 지바공장에서 일반 판유리와 같은 유리를 이용,PDP용 유리 원판 생산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우선 월 1천장의 유리기판 생산에 들어 갔다. 이곳에서 생산된 원판은 그룹 기업에 위탁해 표면가공한뒤 PDP제조업체에 출하된다. 日本板硝子는 이와함께 연구소에서 시험생산하고 있는 고온용 유리를 이용한 PDP용 유리기판을 내년 이후에 상용생산해 전체 PDP생산규모를 월 1만장 규모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설비투자는 조사장치등 후공장설비만으로 억제해 수억엔정도로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유리를 이용한 하드디스크 기판및 액정표시장치(LCD)용 기판의 생산능력의 확대를 통해 전자제품사업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PDP용 유리기판 사업참여와 함께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용 광픽업 렌즈 사업도 검토하고 있는 등 기존분야의 확충과 신규 사업의 개척을 병행추진해 전자관련사업의 연간 매출을 빠른 시일내에 지금의 2배인 7백50억엔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旭硝子등이 이미 이부문 사업에 참여, 2000년에 연간 5백만∼1천만대의 수요가 예상되는 PDP부문 사업화 움직임이 소재업체에 까지 확산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