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신규 통신사업자 선정 발표 후 5개월이 지났으나 인텍크텔레콤(무선데이터)과 서울TRS, 세방텔레콤 등 주파수공용통신(TRS) 5개 지역사업자들이 아직까지 허가증을 발급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
전체 27개 신규 통신사업자 가운데 아직까지 법인설립이 완료되지 않은 한국통신의 개인휴대통신(PCS) 자회사만 제외하고 20개 사업자가 지난 9월중에 허가증을 발급받았으나 이들 사업자들만은 허가요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허가증을 발급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지장을받고 있다는 것.
이들 업계 관계자들은 『정보통신부가 이들 사업자들의 장비변경 사실을 이유로 허가증 발급을 고의로 미루고 있는 것 아니냐』며 정보통신부를 원망.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사업자들이 다른 장비의 구매를 추진해 곤혹을 치루는 것 같다』며『허가서 발급과 장비변경은 전혀 다른 차원에서 봐야하는데 정보통신부가 이를 동일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