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메모리용량이 세계 최대인 32GB 슈퍼컴퓨터를 내달말께 상용화한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한 대용량 메모리 슈퍼컴 「SX4」 새모델은 기존의 같은 모델보다 메모리용량을 4배 확장한 것으로 데이터처리속도가 월등히 향상돼 강화된 통합 프로그램 개발환경을 제공한다고 NEC는 설명했다.
새모델의 메모리는 16M비트 싱크로너스 D램을 기본모듈로 채용,이를 32GB까지 병렬로 연결했다.이 32GB 슈퍼컴은 항공기 분해나 제트 엔진 제작,핵융합등 연구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NEC는 또 1GB 「SX4B」의 메모리용량도 4배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슈퍼컴 대여료는 「SX4」가 월 2백50만엔(2만2천달러)부터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