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미국 탠덤 컴퓨터가 인터넷 트랜잭션처리(ITP)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紙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탠덤은 인터넷을 통해 보안이나 안전기능을 강화한 ITP기술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러스터링기법을 사용하는 이 기술은 탠덤의 새로운 서버제품에 채용될 계획이다.
현재 방대한 업무의 온라인 처리가 필요한 은행및 금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탠덤 시스템은 대부분 OLTP기능인데 탠덤은 이제 ITP로 인터넷을 통해 상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제휴를 계기로 윈도NT시스템으로 주력제품을 전환하고 있는 탠덤은 이 기술을 통해 NT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시스템의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