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AFP聯合】일본 NEC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페르넥온 「텔레컴 말레이시아」로부터 2년간 디지털 전화 교환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계약을 따냈다고 NEC의 당국자가 최근 밝혔다.
싱가포르 소재 NEC 지역본부의 마이클 부흐홀츠 부사장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은 NEC가 텔레컴말레이시아에 오는 98년까지 70만~80만 회선의 「NEAX61」교환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1백억엔 규모다.
부흐홀츠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NEC가 81년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수주한 디지털 전화 교환시스템 공급계약은 4백만 회선분이 넘어 전체 전화교환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