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바이어컴사가 제작한 음악, 영화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된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어컴은 최근 장거리전화서비스업체인 스프린트와 제휴,계열 블록버스터 엔터테인먼트가 일반 소비자들에게 렌털및 판매등의 형식으로 제공중인 음악, 영화등의 프로그램을 스프린트의 인터넷회선을 통해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어컴은 이를 계기로 인터넷등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음악, 영화등을 구입하는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달내에 미국내 6백만 고객들에게 메일을 발송하는등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스프린트의 「인터넷 패스포트」를 전송받은 인터넷이용자들은 블록버스터 홈페이지에 접속, 이들이 제공하는 3천2백장의 음악, 비디오등 클립을 받아볼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와 함께 앞으로 스프린트의 소프트웨어를음악, 영상 클립등에 적합하도록 개선해나가는 한편 온라인게임과 채팅, 홈쇼핑 등을 할수 있는 기능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