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통신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택배회사와 연계한A/S체제를 구축, 일주일 가량 걸리던 무선호출기 수리기간을 3∼4일로 단축한다.
서울이동통신이 11일부터 실시한 「수신기 택배 A/S」는 고객이 고장난 무선호출기를 서울이동통신의 3백50여개 대리점 어디에나 맡기면 본사 서비스팀이 전산입력된 A/S 신청현황을 택배업체에 통보, 택배업체가 영업소, A/S지정점 등 무선호출기 수리가 가능한 곳으로 매일 탁송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리점에 따라 길게는 일주일까지 걸리던 A/S기간을 어느 대리점에서나 3∼4일 이내에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