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내셔널세미컨덕터가 2백달러이하의 웹TV 및 네트워크컴퓨터(NC)용 마이크로프로세서 기술을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코드명이 오딘인 이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내셔널의 TV웹브라우저 및 NC용 NS486SXF 임베디드(내장) 프로세서를 탑재한 486기반 칩이다.
오딘의 설계 기술에는 슈퍼 VGA 모니터용의 트라이던트 마이크로시스템즈 그래픽컨트롤러, 컴팩트디스크 수준의 오디오 시스템인 록웰 인터내셔널 칩 및 33.6킬로비트 모뎀 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오딘은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자바 언어와 키보드, 프린터 및 PCMCIA 확장카드 등과의 호환성 등 웹브라우저 및 NC 구동에 필요한 모든 특성을 갖추고 있다.내셔널은 이 기술을 내년 1/4분기중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에 제공할 계획이다.
내셔널은 오딘이 다양한 운용체계 및 응용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자바 소프트, 매직웹, 마이크로텍을 포함한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오딘 플랫폼용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