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외부에서 기술을 도입,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다.
MS는 최근 벨기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레른아웃&호스파이사와 자동 음성 인식(ASR) 및 텍스트음성 전환(TTS)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MS는 이에 따라 앞으로 이 기술을 채용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 음성 명령형 컴퓨터 등에 채용할 계획이다.
MS가 이번에 라이선스 받은 레른아웃&호스파이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들은 현재 영국 및 미국식 영어는 물론 한국어와 독일, 프랑스,스페인어 등 7가지 언어을 지원하며 일본어, 아랍어판 등은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와 별도로 IBM 등도 음성 명령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음성 인식 기술의 PC 채용이 점차 활발해질 전망이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