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와 미국의 네트워크관련 기기업체 시스코시스템즈가 고속네트워크기술관련 사양을 통일한다.
「日經産業新聞」보도에 따르면 이들 두 업체는 ATM(비동기전송모드)등을 사용한 고속네트워크기술의 사양을 공동 마련키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들업체는 ATM용 루터등 자신들이 가진 관련기술을 차세대 네트워크제품의 업계표준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통일되는 사양은 「멀티레이여 스위칭」 기술. ATM등의 고속스위치기술과 루터의 경로제어기술을 융합, 중계기기등의 처리능력을 향상시켜 네트워크를 고속화시킬수 있는 기술이다.
이에따라 이들 두 업체는 ATM교환기능을 갖춘 도시바의 「셀 스위치 루터」기술과 ATM대응 루터에 교환기를 연계시켜 정보교환을 고속화하는 시스코의 「태그 스위치」기술을 통합한다.
이 기술을 탑재한 중계기기는 종전 루터와 비교 데이터처리능력이 50배 향상된다고 도시바측은 말한다.이들 업체는 통일사양을 인터넷기술관련 표준화기관인 「IETF」에 제안할 예정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