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측정기기교정협회가 각종 계측기기 검, 교정기관으로부터 일괄적으로 받는 소급비를 인하하고 대신 교정료를 인상하자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 행정이 아니냐며 검, 교정 설비를 갖추지 않은 중소업체에서 크게 반발.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협회가 그동안 교정료의 20%씩 받던 소급비는 17%로 인하하고 이에 준하는 수준으로 교정료를 인상(평균 9%, 전자계측기기 4∼5%), 검, 교정기관의 불만을 들어주면서 협회의 수지를 맞춘 반면 그 부담은 검, 교정 설비를 갖추지 않은 중소업체에 떠넘겨 비난을 자초.
이에 대해 협회의 한 관계자는 『교정료 인상은 국가 검, 교정기관으로 지정된 업체가 줄곧 주장해 온 요구사항을 받아들였을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해명.
〈김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