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연구소, 광대역실험장치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 창업기업인 (주)시스메이트(대표 김명석)는 16일 PC윈도우 3.1에서 BISDN 프로토콜을 시험할 수 있는 장치인 「SAT100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교환기와 단말기 사이에 송수신되는 메시지를 해석하는 BISDN프로토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과 교환기나 단말기등 통신장치에 메세지를 별도로 보내 테스트하는 프로토콜 메시지 시험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이다.

시스메이트 김명석 대표는 이 장치가 IBM 펜티엄 PC,엔진테스트 기능을 지니는 ATM 프로세서 보드,윈도우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응용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신뢰성 진단,모니터링 기능등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ATM프로세서 보드는 2포트의 광선로접속을 통해 대상시험시스템과 접속,프로토콜 시험에 적합하도록 수신셀 처리 및 메모리 관리를 위한 ATM셀처리부와 사용자에게 수순셀에 대한 부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부가처리부를 부품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장치는 모두 그래픽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데이터 관리기능을 이용,수집정보를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편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스메이트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의 확장성 및 신뢰성을 보완하는 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대전=김상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