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그래픽 머드 게임인 바람의 나라가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넥슨은 PC통신으로 제공되던 그래픽머드 바람의 나라를 오는 25일부터 아이네트의 홈페이지인 아이월드를 통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천년전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이 게임은 같은 이름의 만화를 토대로 만든 네트웍 게임. 등장인물의 모든 감정표현을 문자 뿐만 아니라 그래픽과 사운드 등을 동원한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상의 그래픽머드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개발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로 3DO사가 메리디안59를, 오리진사가 울티마온라인을 시범서비스 하고 있는 정도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월드 안의 게임랜드(http://www.iWorld.net/GameLand/Baram/)에서 별도의 ID를 만들고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야 한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