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 전국사업자인 한국TRS(대표 노을환)와 국내 처음으로 다단계판매 대리점계약을 맺은 서울멀티콤이 「퀵콜서비스」 5백대를 오는 29일 개통키로 함에 따라 업계는 다단계 판매의 위력이 드디어 나타났다고 한마디. 서울멀티콤은 이번 5백대 개통에 이어 앞으로 자체 유통망으로 활용키 위해 운용단말기를 1만대 수준으로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한국TRS 관계자들도 그 위력에 놀라는 표정이 역력.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TRS의 이번 개통은 본격적인 다단계 판매가 아니나 앞으로 이같은 분위가 무러익어갈 경우 기간통신서비스사업자들이 앞다퉈 이 제도를 도입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다소 자조섞인 표현.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