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 수신용 안테나 전문업체인 가나공사(대표 이장범)가 안테나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1일 가나공사는 미국, 멕시코, 남아공, 중동지역 등에 올해 들어 매달 20만달러 상당의 아날로그 위성방송 수신용 파라볼라안테나(모델명 BG101/GN090)를 공급한데 이어 이달부터 일본에도 안테나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가나공사는 또 내년부터 미국내 디지털 직접위성방송(DBS) 안테나 시장의 개방과 함께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대한 DBS 수신용 안테나(모델명 BG100, 크기 40cm) 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가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60cm, 90cm크기의 파라볼라 안테나다.
한편 수출에 주력해온 이 회사는 국내 디지털 직접위성방송(DBS) 개시에 맞춰 최근 삼성전자, 대우전자등에 DBS 수신용 안테나 1만대 가량을 공급한 것을 계기로 내수시장에도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