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美MS, 신개념 웹TV 개발 추진

【라스베이거스(美네바다州)=】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최근 『윈도CE를 채용한 핸드헬드PC(HPC)개발에 이어 현재 여러 기업들과 웹TV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96추계 컴덱스에서 「PC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TV에 웹브라우저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내장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웹TV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웹TV는 세트톱박스나 모뎀을 이용해 TV를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 회장은 그러나 이 웹TV와 최근 가전업체들이 잇따라 출시하고 있는 인터넷TV의 구체적인 차이점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