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자업계 정기임원 인사 앞두고 촉각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있는 전자4사의 승진 대상자는 물론 상당수 임직원들이 올해 인사의 방향과 폭 등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기 시작.

특히 금년도 임원인사가 긴축경영에 초점을 둔 슬림화와 해외전보 쪽으로 주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처럼 대거 승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 않겠냐는 것이 지배적인 분위기여서 승진대상자들은 더욱 초조해하는 모습.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금년도 사업실적을 크게 반영하고 대우전자의 경우는 대대적인 해외전보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 지난해 대거 승진인사를 단행했던 현대전자는 올해에는 긴축기조에 맞춰 승진폭도 크게 줄어들 전망.

〈이윤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