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미국 인튜이트가 지난 10월말에 마감된 자사 회계년도 1.4분기에서 2천8백3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PC위크」誌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적자에는 4백90만달러의 연구개발비 지출및 상호신용 서비스업체인 갈트 테크놀로지 인수비용에다 온라인 뱅킹서비스등의 요금인하에 따른 손실액 1백60만달러가 포함된 것이라고 인튜이트측은 설명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도 개인금융관리 소프트웨어인 「퀴큰」의 새버전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백30만달러보다 약간 늘어난 1억2백50만달러를 기록,부진을 면치 못했다.
재정악화와 관련,인튜이트는 자사 청구서 처리부문인 인튜이트 서비스社를 체크프리社에 1천만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