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쓰리콤, 한국등 아태지역 영업 강화

美쓰리콤이 오는 98년초 싱가포르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제품 공급을 전담할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최근 방한한 美쓰리콤의 더스 스프렝 부사장은 이같이 밝히고 『싱가포르 제조공장이 설립되면 한국을 포함한 아, 태지역 국가의 네트워크업체들은 운송비, 관세, 장비가격 등에서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싱가포르에 설립될 장비 제조공장은 네트워크 카드, 허브 등SOHO(Small Office Home Office)용 장비를 대량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쓰리콤(대표 심풍식)은 싱가포르 공장 설립을 계기로 국내 제품 공급자들(딜러)에 대한 제품및 영업 지원 활동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국내 디스트리뷰터, 리셀러 등에 대한 장비 공급기간을 단축시키고 제품 공급 가격도 인하할 방침이다. 또 「엔드유저 세일즈」팀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쓰리콤은 이와 함께 고객, 제품공급자 지원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클로버서비스를 통해 기술및 제품에 관해 문의할 수 있는 고객기술지원센터(콜센터)설립을 본사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