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크灣=AFP聯合) 亞太경제협력체(APEC) 지도자들은 오는 2000년까지 컴퓨터및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세를 「실질적으로」 제거할것이라고 지난 25일 다짐했다.
이들 지도자는 연례 APEC정상회의 폐막과 함께 발표한 선언문에서 『우리는 상품및 서비스부문에서 보다 자유롭고 비차별적인 무역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다음달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계무역기구(WTO)의 첫 각료회의에서 정보기술협정을 체결할것을 촉구했다.
선언문은 『21세기에 있어 정보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APEC지도자들은 WTO각료회의에서 기술정보협정을 체결해 2000년까지 관세를 실질적으로 제거해주기를 요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