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35억달러에 달하는 자사 주식을 되사들일 계획이라고 美「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의 주식 환매는 지난 4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조치로 IBM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97억달러상당의 주식을 재매입했다.
기업들의 주식환매는 자사 주가가 급등함에 따른 것으로 IBM의 주가도 지난 26일 159.2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총47억4천만달러의 추가 자본금을 지출한 바 있는 IBM은 올들어 지난 1.4분기동안 연구개발에 33억2천만달러를 투자했고 소프트웨어업체인 에드마크와 티볼리 시스템을 인수하는 데도 추가로 자본금을 지출했다.
또 IBM의 이번 주식환매는 현재 매출및 순익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당분간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