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서비스에 나서기로했다.
한국통신은 자체 홈페이지를 국내에서 대표적인 웹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아래 「고도 WWW 서비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용자들이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내년 3월까지 게임,뉴스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기로했다.
이를위해 우선 올해안에 PC통신에서 제공하는 채팅, 게시판, 자료실, 동호회, CUG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체 개발한 정보 검색엔진인 정보탐정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내년 3월에는 이용자들이 보다 현실감 있게 정보를 이용할수 있도록 3차원 가상도시를구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별도의 전용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개발,이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 가상도시에는 바둑 등 온라인 게임과 방송, 연예, 음악 등의 멀티미디어 정보가 함께 제공되며 공공DB로 개발된 정보들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인터넷상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컨텐트 프로바이더(CP)를 유치,가상도시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통신은 오는 3월까지 요금 등을 확정,별도의 이용약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은행 등과도 제휴,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장윤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