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이 당초 11월 한달간 실시할 예정이던 이동전화 할인판매 기간을 12월 24일까지 연장 실시한다.
신세기통신(대표 정태기)은 휴대전화와 가입비등 제반 가입비용을 10만원~49만2천원으로 파격 인하한 디지털이동전화 패키지 상품 판매기간을 12월24일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기측은 이번 할인기간 연장 결정이 「패키지 상품의 판매가 가격 문제로 이동전화 가입을 망설이는 잠재고객을 대거 흡수해 이동전화의 대중화 실현에 크게 기여했다는 자체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신세기의 결정에 경쟁사업자인 한국이동통신측은 『유통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업계의 지적을 수용,할인 판매 기간 연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