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로이터聯合】 첨단 정보시대 혁명에 맞서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세계 주요 레코드회사들은 최근 인터넷에서의 지재권보호를 위한 새로운 협정체결을 촉구했다.
음반업계 관계자들은 업계가 새로운 디지털기술 공세를 통제하는데 속수무책임을 시인하면서 2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지적재산권, 판권회의에서 새로운 입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에코드회사인 폴리그람 임원인 필리페 케른씨는 회견에서 이제 대중음악 소비자들이 신기술로 인터넷과 전자시장에서 오디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규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음반생산업자들이 새로운 전자시장의 출현과 신기술을 이용한 인터넷에서의 재생때문에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을 위험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3주동안 계속될 제네바회의는 유엔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주관하에 외교회의 형식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