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환경보호국(EPA)과 반도체 제조에 따른 유해 물질의 자율 규제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통신은 최근 인텔이 아리조나주 챈들러 공장의 유해 물질 배출을 억제하고 자율적으로 규제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EPA와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 따라 인텔은 이 공장에서 사용하는 물량의 65%를 재생해 사용하는 한편,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EPA 기준치 이하로 자율 규제하게 된다.
EPA는 인텔의 유해 물질 자율 규제가 성공적으로 평가되면 다른 반도체 업체들과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