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막대형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모델명 SCH-200, 사진)를 개발, 이달 초부터 공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무게 1백53g, 크기 1백30*51*23mm로 기존 출시된 CDMA방식 막대형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중 최소형, 최경량 제품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한 이 단말기는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대기상태시 전력소모를 최소화시키는 초절전회로를 채택, 배터리 소모를 30%이상 절감시켜 대기시간 90시간, 연속통화 최대 2백50분이 가능하다.
이 단말기는 △키 잠금장치 △통화시 주파수 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골드콘넥트를 채용 △주파수탐색 소프트웨어 내장 △0.8mm의 6층 다중기판의 저잡음설계 △착신신호를 묵음, 칙신램프, 진동 등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이밖에 이 단말기는 정압제어발진기(VCO)를 비롯해 듀플렉스, 0.8mm고밀도 회로기판, 정압제어 온도보상 수정발전기(VCTCXO) 등 기존 플립형 모델 출시시 특허출원한 기술들을 내장한게 특징이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