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국제전화 사업자인 온세통신(대표 장상현)이 관문국 교환기로 스웨덴 에릭슨社의 AXE-10 기종을 선정했다.
5일 온세통신은 에릭슨社와 루슨트테크놀러지社의 지명경쟁방식으로 장비구매협상을 벌인 끝에 97년 10월 서비스 개시전까지 장비공급이 가능한 에릭슨社를 공급업체로 선정, 3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릭슨社가 온세통신에 공급할 교환기 물량은 모두 8천여회선 규모로 경기도 분당에 세워질 수도권 관문국에 6천회선, 중부권 이남을 수용할 부산관문국에 2천회선을 각각 공급하게 된다.
온세통신은 내년 6월까지 교환기 설치를 완료하고 3개월간의 국내외 연동시험을 거쳐 내년 10월부터 국제전화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