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쓰시타電器産業, 마쓰시타電池工業, 도요타자동차 등 3개사가 전기자동차(EV)용 니켈수소전지의 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총괄하는 합작사를 지난 11일 설립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자본규모 20억엔의 합작사 「파나소닉EV에너지」에는 마쓰시타전기가 24%, 마쓰시타전지가 36%, 도요타가 40%씩 출자한다.
이 합작사는 내년에 약 1천-2천대분, 99년에는 5천-1만대분의 EV용 니켈수소전지를 생산할 방침이다. 생산제품은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와 가스를 병용하는 하이브리드차용 전지와 자동차-전지간 연결을 제어하는 컨트롤유닛의 개발,생산, 판매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EV에너지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1일 업무를 개시하고 내년부터 3년간 50억엔을 투입, 전지의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