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센터와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정보화 관련 교육 훈련 기능이 통합돼 정보문화센터 부설 (가칭)정보기술교육원으로 일원화되는 등 정보통신 관련 인력 양성 교육 체제가 재정비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 전문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재 정보화 관련 교육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정보문화센터의 교육훈련본부와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정보기술교육센터를 통합,내년 1월 정보문화센터 부설 정보기술교육원으로 일원화시키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2개 교육기관의 통합은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전문성과 차별성,선도성등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새로 발족되는 정보기술교육원은 앞으로 기술발전 추세와 산업체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첨단 통신SW,멀티미디어제작,지리정보시스템(GIS)전문기술 및 시스템 SW에 대한 탄력적이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대 이상의 관련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 환경에 대비한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다른 교육 및 훈련기관의 정보화 교육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과과정 및 교육장비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작업을 실시,「교재개발심의회」를 통해 표준교과과정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