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통신 기지국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이중화 시간동기 시스템(시간, 주파수 공급장치)를 개발했다.
20일 현대전자는 지난 1년간 개발비 3억원을 들여 전세계 측위시스템(GPS) 위성신호와 자체 정밀 발진기를 통해 정확한 시간정보 및 표준 주파수를 만들어내는 CDMA 기지국용 핵심장비인 이중화 시간동기 시스템(모델명 HDTFS-1000)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2개의 정밀 시간/표준 주파수 발생장치 모듈을 비롯해 전원(Power)모듈, 스위치 및 회로진단 모듈을 2개로 구성돼 한개의 모듈에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나머지 1개 모듈이 정상 작동하게 함으로써 CDMA 기지국에 안정된 출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