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대표 유완재)은 美 마이크로네틱스 디자인社와 제휴,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번 협력계약 체결로 마이크로네틱스 디자인社의 의료정보시스템용 데이터베이스 관리프로그램인 「MSM」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대우가 국내 공급하기로한 「MSM」은 병원내 각종 업무를 전산화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으로 프로그래밍 언어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4만여개의 고객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다.
「MSM」은 환경에 대한 이식성이 뛰어나 유닉스와 윈도 NT를 채택한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으며 장애발생시 장애 전후의 이미지 저널을 통합해 데이터의 통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미 아주대 병원과 공동으로 「MSM」을 활용한 의료정보용 패키지인 「뮤즈」를 개발했으며 내년 3월까지 「MSM」을 한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SM」을 활용, 아주대 병원에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구축 완료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장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