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링크시스템(대표 이명근)이 IBM의 중대형 컴퓨터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와 연결해주는 장비인 채널 게이트웨이를 자체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링크가 개발한 채널 게이트웨이인 "채널가이버"는 토큰링.이더넷.FDDI등 근거리통신망(LAN)뿐 아니라 X.25, 프레임릴레이 등 원거리통신망(WAN)을 IBM의 독자 네트워크인 SNA(시스템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접속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장비를 사용, 기존 IBM의 메인프레임 환경을 새로운 네트워크와 연결해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채널가이버"는 SNA서버, 넷웨어포SAA, TN3270서버, DSPU게이트 웨이, 리모트 게이트웨이와 호환이 가능하다. 인터링크시스템은 내년 1월부터 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