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이컴생산업체들은 최근 사실상의 업계표준을 겨냥해 가전업체와의 기술제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日刊工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NEC 히타치제작소 등 마이컴생산업체들은 RISC(명령어 축약형 컴퓨팅)형 마이컴시장의 업계표준을 위해 마이컴에 탑재하는 CPU(중앙연산처리장치)의 코어 기술을 가전업체에 제공키로 했다.
NEC는 세이코엡슨에 「V800시리즈」의 CPU코어를, 히타치는 소니 등에 「SH시리즈」의 CPU코어를 각각 라이센스 제공한다.
이들 마이컴 생산업체들은 가전분야에서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인텔 등 미국과 유럽 CPU업체들을 추격해 나갈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