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가 PC의 기억장치로 수요가 늘고 있는 CDR(추기형컴팩트디스크)장치를 증산한다고 「日本經濟新聞」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올해 CDR 장치생산을 지난해 15만대 보다 2배 정도 늘어난 30만대정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니는 올해 세계 CDR장치 시장점유율을 15%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CDR은 데이터를 한번만 써넣을수 있는 용량 6백50MB의 기록메체. 소프트웨어의 개량으로 일반적인 PC용 기록매체로서 이용이 확산되고 있다.
세계시장 규모는 95년 20만대에서 지난해에는 80만대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따른 관련업체들의 제품 출하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니는 가격급락에 따른 재고의 대량 누적을 피하기 위해 시장동향에 따라 증산 수량을 조절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생산은 지바현의 소니콤포넌츠지바에서 담당하게된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