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빌(美테네시州)=블룸버그聯合】네덜란드 필립스의 미국 자회사인 필립스 일렉트로닉스社는 테네시州 그린빌에 있는 전자 수리 공장을 폐쇄해 1백60명의 종업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네덜란드 전자 제품 업체인 이 회사는 TV와 VCR를 수리하는데 외부 기업을 이용하는 것이 더 저렴하며 제품 반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이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면서 3월31일까지 공장 폐쇄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필립스사는 앞서 그린빌 소재 TV 공장의 매각을 발표했다.
필립스가 가전 제품부문의 재편작업을 벌이면서 미국내 공장을 매각하기는 이것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