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디지털 단말기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아날로그 이동전화 단말기를 단종하고 무선호출기(삐삐)사업을 포기한다.
8일 현대전자는 이동전화 단말기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성이 없는 아날로그 단말기를 단종하는 대신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단말기 사업을 강화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이달말까지 아날로그 이동전화 단말기 및 삐삐를 대상으로 재고처분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