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에어컨 판매업체인 백색가전과 아남전자는 0일부터 실시되는 예약판매 기간을 지난해 재고품을 소진시키고 신형 에어컨의 판매를 늘릴 수 있는 호기로 삼고 판매촉진을 위해 분주한 모습.
아남전자는 전국 대리점 사장 및 총판 관계자 4백여명을 초청해 일본 마쓰시타전기의 에어컨 개발자가 직접 시연을 통해 에어컨 특징을 설명하고 아남전자 사장과 부사장이 회사 마케팅 전략 및 대리점 지원책을 설명하는 등 제품홍보에 적극성을 띠고 있으며, 백색가전은 대형 백화점 신년 바겐세일에 맞춰 예약판매에 들어갈 수 있도록 현수막을 제작하고 다양한 판촉행사를 기획.
두 회사 마케팅 관계자들은 국내 대기업이 지난해 말부터 벌여오고 있는 에어컨 예약판매 현황을 입수, 분석한 결과 예년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며 아직 잠재수요가 상당수 남아있는만큼 외산 브랜드 에어컨 예약판매의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안도.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