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BM은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할수 있도록 제조, 유통 정보시스템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들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생각입니다.』
국내의 제조 및 유통분야 정보시스템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최근 방한한 IBM의 아, 태지역 제조유통산업본부 존 모리스 사장은 『그간 IBM은 자사의 편의에 따라 제품을 개발및 공급해 왔으나 앞으로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적극 발굴,솔루션 중심의 영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모리스 사장은 특히 올해에는 판매시점정보관리(POS)시스템 기반의 스토아오퍼레이션(Store Operation),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Supply Chain Management),데이터마이닝(Datamining),전자상거래,멀티미디어 키오스크, 음성정보등을 활용한 무인점포시스템등 분야에서 다양한 솔류션을 개발,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리스 사장은 『한국의 유통 산업은 새로운 형태의 유통업체와 대형 할인 판매점등의 등장으로 커다란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은 변화에 유통업체들이 경쟁력을 확보할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정보기술(IT)에 기반한 선진 유통기법을 도입하는 길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유통정보시스템 시장이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감안,이분야 영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IBM은 국내 유통 시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전문 인력을 대폭 충원,전문가집단을 구성하고 각 산업별로 특화된 솔루션 위주의 영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ISBU(Industry Solution Business Unit)를 구성 팀별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