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센터, 정보보호 총서 무료 배포

한국정보보호센터(원장 이재우)는 최근 정보시스템 실무자들이 정보보호대책을 마련하는데 이론서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총서」를 발간해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정보보호총서는 정보보호서론,정보화역기능,정보보호관리,컴퓨터보안,인터넷보안,통신 및 네트워크보안,암호알고리즘 및 프로토콜,부록 등 모두 8부로 구성돼 있는데 한국정보보호센터내 전문가들이 집필을 맡아 편찬했다.

정보보호센터가 정보보호관련 이론서를 발간하게 된 것은 전산망해킹이나 바이러스 등 첨단 정보범죄 기법들이 사이버테러 수단으로 악용되는 등정보보호환경이 날로 어려워 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정보화의 진전으로 모든 업무가 컴퓨터에 의해 처리돼가는 추세에 서 정보보호 문제는 개인이나 기업의 문제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중요한 보안문제로 대두하고 있어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센터는 각기관들이 정보보호에 대한 기술적인 대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참고서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한편 시스템 보안에 대한 전반적이고 세부적인 설명을 통해 정보보호관리자나 일선 시스템 실무자들이 정보보호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한국정보보호센터는 이 책자를 국가 공공기관에만 보급하는데서 그치지않고 내용을 보완해 판매용으로 발간, 일반 및 민간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근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