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CC, 무선네트워크 주파수 할당계획 발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교육, 의료기관 및 기업체를 위한 무선네트워크주파수 할당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FCC는 지역 공동체내의 기업체와 교육및 의료기관들에게 일정 주파수대의 전파를 사용토록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특정 지역내에서는 별도의 근거리통신망(LAN)을 구축하지 않아도 인터넷접속이나 휴대전화네트워크등의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FCC는 이들 기관이 반경 1.5마일안에서 3백MHz대의 주파수를 라이선스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근거리에 있는 병원들간 무선장비를 통해 의료기록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교들은 1대의 컴퓨터를 고속회선으로 연결하면 교내 다른 컴퓨터들도 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FCC는 이와 함께 앞으로 기술발전에 따라 PC는 물론 개인용 정보통신단말기들이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는등 유선장비 설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