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이 그동안 수작업으로 해오던 시험분석 민원업무를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완전 전산화체제를 구축해 화제.
부산중기청은 지난해 7월부터 2천3백만원을 들여 청사내의 민원실과 각 시험실, 사무실을 근거리통신망(LAN)으로 연결하고 국립기술품질원으로부터 운영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시험분석 민원업무를 완전 전산화함으로써 지금까지 몇 주 걸리던 기업의 일반의뢰시험, 계량계측기기의 검사, 전기용품형식승인 등의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하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부산중기청의 시험분석 업무처리의 자동화로 민원업무의 효율화를 꾀하게 됐을 뿐 아니라 시험결과를 빠르게 처리해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