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광전송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파장분할다중전송방식(WDM)의 핵심기술인 파장안정화(Cold Start)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삼성전자(대표 윤종룡)는 삼성종합기술원,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여러개의 광신호를 표준파장에 일정하게 정렬시키고 일정한 출력을 발생시켜 광섬유 전송용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파장안정화 기술을 개발, 개발중인 WDM 전송장비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을 2.5 G 전송장비에 적용할 경우 최대 8채널까지 각기 다른 광신호를 20G까지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음성통화 기준으로 30만명의 동시통화가 가능하다.
<최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