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업체인 제일엔지니어링(대표 윤청목)이 올해중 허가될 부산, 경남지역의 신규무선호출사업권 획득경쟁에 본격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일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최근 박영욱 제일엔지니어링 전무를 단장으로 20명으로 구성된 「정보통신사업단」을 발족하고 본격 사업권 획득경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제일엔지니어링은 S금속, B스틸 등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업체를 컨소시엄업체로 전격 영입하는 한편 정보통신 기기 및 장비업체등 모두 40여개사에 달하는 컨소시엄을 구축키로 했다.
신설될 법인은 제일이동통신(가칭)으로 설립자본금은 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92년 서울지역 제2무선호출사업권 획득경쟁에도 참여했던 제일엔지니어링은 이후 정보통신연구소를 설립, 초소형 무선호출기와 쌍방향 간이중계기를 개발했고 휘다용 광접속함체, 무선호출중계기 등을 개발중에 있으며 오는 2000년 매출 1조5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위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