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세계정보통신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첨단기술과 관련한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촉진한다.
일본 「日刊工業新聞」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정성은 올해 약 2천억엔을 정보통신분야 국제공동연구기금으로 조성, 2월 말까지 10건의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선정,과제당 2천만엔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정성은 언론매체를 통해 16일부터 대학과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우정성은 기술이 급속도로 혁신되고 있는 정보통신분야에서 세계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외국 기술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 분야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GGI(세계정보통신기반) 등의 국제적인 정보통신기반정비에도 기여토록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한편 우정성은 내년부터 국제시험연구촉진세제와 국제공동기술개발과 관련한 경제구조개혁특별융자제도를 마련,국제적 제휴에 의한 연구개발을 한층 촉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