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용 핸즈프리시장 신규 참여업체 급증

차량내 이동전화용 핸즈프리 장착이 크게 늘면서 신규 참여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만해도 15개 정도이던 이동전화용 핸즈프리 제조업체가 최근들어 30여개 업체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핸즈프리 시장은 이레전자, 웨스텍코리아, 자티전자, 셀라인, 거양정보통신 등 기존업체가 전체시장의 80%포인트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광운정보통신, 윈텔, 세일통신, 산호전자통신 등의 업체가 새로 뛰어들었다.

특히 충전 거치대 등의 제조업체를 비롯해 외국산 제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업체들까지 포함할 경우 40개 업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핸즈프리 제조업체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국내 이동전화 가입자가 이달 현재 3백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동전화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데다 이동전화용 핸즈프리를 차내에 장착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국내 핸즈프리 시장규모는 충전거치대를 포함,1백만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온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