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가 다음달 15일을 기한으로 기본통신서비스협상을 지난 15일 재개했다고 「日本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전화, 팩시밀리, 데이터통신 등 통신사업 자유화를 목적으로 한 이 협상은 지난해 4월 말의 기한까지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결렬됐으나 이후 EU 등의 새 제안이나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WTO각료회의를 계기로 재개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번 협상에서는 지금까지 한국, 일본, 미국, EU, 캐나다, 인도, 싱가포르등 34개 국, 지역이 자유화안을 제시한 상태여서 금후 초점은 각국이 기존 자유화안을 어디까지 개선(확대)할 것인지 또는 몇개 국가가 추가로 자유화안을 낼 것인지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신기성 기자>